다마하콰 폭포라고도 불리는 27 폭포는 깊은 밀림 속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27개의 폭포입니다. 열대 우림을 통과해야만 볼 수 있어 스릴 만점이죠.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폭포를 올라 바로 뛰어내리거나 바위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보세요. 밑에서 만나게 되는 수정처럼 맑은 물웅덩이는 그야말로 환상이에요.
27 폭포는 수천 년 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1990년대 후반에서야 용감한 몇몇 여행객들이 이곳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패키지 투어로 이곳을 방문하실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안전 장비를 갖추고 가이드를 따라 안전하게 주변을 둘러보실 수 있어요. 하지만 특히 폭우가 내린 뒤에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나 몸이 좋지 않은 일행이 있다면 데리고 오지 않는 것이 좋아요.
27 폭포 방문객 센터에서 헬멧과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가이드를 따라 무성한 열대 우림으로 들어가 볼까요? 머리 위에서 열대 조류가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수풀 속에서 화려한 깃털이 움직이지 않는지 유심히 살펴보세요.
27 폭포에 도착하면 잠시 여유를 가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바위 위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만들어 내는 소리를 들어보세요. 폭포를 오르다 보면 아드레날린이 솟구쳐서 그림 같은 풍경이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될 테니까요.
27 폭포에 있는 폭포들은 높이가 제각각인데요. 폭포를 향해 가면서 자연이 만든 물웅덩이에서 시원하게 수영을 즐겨보세요. 깊은 물속으로 다이빙하셔도 좋고 천연 바위 미끄럼틀을 타셔도 좋아요. 즐겁게 놀고 나서는 방문객 센터에서 점심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실 수 있습니다.
27 폭포를 구경하시려면 가이드가 필요한데요. 7개 폭포만 보여주는 패키지 투어가 대부분이지만 원한다면 27개 모두 보실 수 있어요. 만 8세 미만의 어린이는 첫 번째 폭포만 오를 수 있죠. 방문객 센터는 매일 운영되며 폭포를 보시려면 입장료를 내셔야 합니다. 가이드를 동반해 방문하셔도 되고 아침에 방문객 센터에 들러 가이드를 고용하셔도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