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도시인 앙제는 다채로운 역사와 매력적인 랜드마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앙제는 많은 박물관, 성, 대학들이 있는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여행객들은 중세 문화에 대해 배우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이 지역을 찾습니다.
메인 강이 내려다보이는 9세기 앙제 성(Château d’Angers)을 둘러 보고, 이 성의 건축을 명령한 루이 9세에 대해 알아보세요.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중세 태피스트리 세트로 알려진 묵시록의 태피스트리(Apocalypse Tapestry)가 있습니다. 성경의 묵시록 이야기를 묘사한 이 작품은 1382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앙제 생 모리스 대성당(Cathédrale Saint-Maurice d’Angers)으로도 알려진 11세기 앙제 대성당을 방문해 보세요. 스테인드글라스 창의 복잡한 패턴과 2개의 커다란 고딕 건축 양식 첨탑을 감상해 보세요.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의 역사는 16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80년이 되어서야 발견된 13세기의 채색된 벽을 찾아 보세요.
또한 투쌍 복합 건물의 순수 미술관(Musée des Beaux-Arts)에 전시된 미술품들도 둘러 보세요. 미술(Fine Art) 투어를 통해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조각품과 그림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작품은 위층에 있습니다. 앙제 역사(History of Angers) 투어에 참여해 이 도시의 과거에 대해 알아 보세요. 미술 정원(Garden of Fine Arts)과 시립 도서관이 같은 복합 건물에 있습니다. 투어 도중 구내 카페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즐기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도심의 랄리망 광장 주위에 있는 넓은 보행자 전용 구역에서 평온한 산책을 즐겨 보세요. 중앙에 있는 회전목마 근처에서 친구들을 만나 보세요. 광장과 이어져 있는 작은 거리와 광장 내에 부티크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광장의 야외 좌석이 있는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19세기 대극장(Grande Théâtre)에서는 랄리망 광장이 바라다보입니다.
앙제는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서 남서쪽으로 306킬로미터(190마일) 거리에 있습니다. 이 도시의 전차 시스템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앙제를 거점으로 해서 인근의 루아르 계곡(Loire Valley)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종종 '프랑스의 정원(Garden of France)'이라고 불리는 이 아름다운 지역의 구릉 위에는 포도원과 성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