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8월초 극성수기에 사마넌이 안되게 묵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올드한 느낌이 있지만 객실이 넓고 침대도 편합니다. 가격대비로 서비스, 청결면에서 만족합니다. 조식도 괜찮고, 풀장은 작지만, 건식 사우나와 터키식 하맘까지 딸려있어 여독을 푸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한데다 지하철역(Maltepe)에 가까이에 있어 이동하기 편합니다. 특히 앙카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지하철로 15분 정도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방음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창밖소리 뿐만 아니라 환풍구를 통해 옆방 소리도 들립니다. 그리고 제가 묶었던 방에선 인터넷이 느렸고 자주 끊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