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토리는 싫고 호텔은 부담스러운 분에게 딱!! 입니다. 아주 저렴한 싱글룸이라 너무 좋았네요.. 건물의 한 층을 쓰는 작은 규모이며, 저는 싱글룸에서 2박, 더블룸에서 1박을 신청했는데 싱글룸은.. 화장실이 개인화장실이긴하나 방안에 없고 문밖에 있는 방이어서 처음엔 당황했는데 시설은 워낙 깔끔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가격대비 불평할 수 없는 시설..ㅋ 하지만 방은 미친듯이 작았어요. 그래도 도미토리와 별 차이없는 가격으로 개인화장실이 딸린 싱글룸은 매력적입니다. 더블룸이랑 5유로밖에 차이가 안나길래 셋째날은 더블룸을 신청했더니, 이번엔 방 두개에 발코니까지 딸린 엄청 큰 방을 줘서 또 당황. ㅎ 하지만 전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수 있어 좋았구요.. 서비스도 불만 없었고, 친절합니다. 다만 근처에 슈퍼가 없어서 다른데서 사와야한다는 불편함이 살짝, 5호선 라인인데 중요 라인은 거의 3호선이라 한정거장가서 갈아타야한다는 거 정도?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가격으로 다 용서가 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