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자연 경치를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벨리즈는 야외 활동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카리브 해의 때 묻지 않은 산호초 사이로 다채로운 해양생물과 함께 수영을 즐겨 보세요. 국립공원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밀림을 가로지르며 벨리즈의 야생동물도 찾아보시고요. 마야 문명과 토착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고고학적 유적지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벨리즈 최고의 볼거리는 바로 390킬로미터에 이르는 카리브 해 해안선입니다. 이곳에 가면 벨리즈 산호초 보호지역을 찾을 수 있어요. 여러 섬과 산호초가 모여 있는 멋진 곳으로, 현지에서는 '키'라고 하죠. 엠버그리스키 비치에서 최고의 스노클링을 즐겨 보세요. 홀찬 해양보호구역에서 수염상어, 가오리와 헤엄도 쳐 보시고요. 키콜커에서 윈드서핑과 카이트서핑에 나서 보셔도 좋아요. 블루 홀 국립 공원진행되는 스쿠버 투어에 참가해 수심 124미터의 깊은 바닷속 분지로 뛰어들어 보셔도 좋답니다.

국가 보전 프로그램 덕분에 벨리즈의 자연 환경은 대부분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카요 지구에 가면 파인리지 산 산림보호구역, 악툰투니칠무크날, 카라콜 등의 열대우림과 동굴계, 마야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죠. 크룩트 트리 야생 보호구역에 서식하는 수많은 새와 콕스콤분지 산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살아가는 재규어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마칼 강과 모판 강에서 진행되는 카누/래프팅 투어에도 참가해 보세요.

활기 넘치고 유서 깊은 벨리즈시티는 자연이 낳은 멋진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흥미로운 곳입니다. 색 바랜 식민지 시대 건축물을 감상하고 박물관도 구경해 보세요.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과 라틴의 영향을 두루 받은 문화도 경험해 보시고요. 예술가 마을이자 아프리카계 카리브 해 주민인 가리푸나의 주거지, 단그리가에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벨리즈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플라센시아 페닌슐라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에는 평온한 해변 리조트가 군데군데 자리 잡은 고운 백사장이 길게 뻗어 있죠. 토바코 케이에서 스노클링을 즐겨 보세요. 4월부터 6월까지는 글래든 스핏 에서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도 즐길 수 있답니다.

벨리즈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대부분의 다른 국가보다 물가가 비싸지만, 예산이 빠듯한 여행객도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 버스를 이용해 주변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벨리즈의 주요 언어는 영어이지만, 스페인어도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연중 따뜻한 기온을 갖추고 현지 주민들이 반갑게 맞아 주는 벨리즈는 1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