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메가급 리조트 중 하나인 벨라지오는 인기 비결을 잘 알고 있답니다. 1998년 많은 관심 속에 처음 문을 연 이 럭셔리 리조트는 이태리 코모 호수 지역에 위치한 마을 벨라지오에서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가져왔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사진에 담아가는 로비의 천장에는 데일 치훌리의 정교한 작품 "피오리 디 코모"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손에 잡고 직접 불어서 만든 다양한 색상의 유리로 된 꽃이 2,000여 개나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벨라지오는 3헥타르 규모의 호수로 유명한데요, 이곳에서는 밤이면 여러 개의 분수가 빛의 향연을 뽐낸답니다. 이곳은 또한 2001년작 영화 오션스 일레븐의 배경이 되기도 했지요.
벨라지오는 카지노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성지와 같은 곳인데요, 우아한 디자인의 벨라지오 카지노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1개 층 전체를 차지하는 카지노는 많은 사람들로 떠들썩하고 분주하며 무엇보다도 굉장히 세련된 멋이 있어요. 2,300여 개의 슬롯머신이 번쩍이고 있는데요,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대박을 터트리기도 한답니다.
본격적으로 카지노를 즐기시려는 분들은 유명 인사들에게 인기 많은 바비스 룸(Bobby’s Room)에 꼭 가보세요. 이곳은 1978년 월드시리즈 포커 대회에서 최연소 메인 이벤트 챔피언에 등극한 바비 볼드윈의 이름을 딴 곳이에요. 배팅 한도가 높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는 바비스 룸은 보통 직업 도박사들이 정기적으로 모여드는 곳인데 방문객들도 언제나 환영한답니다.
카지노는 벨라지오의 매력 중 일부일 뿐이에요. 이 호텔은 태양의 서커스단이 펼치는 환상적인 오(O) 워터쇼,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꾸며지는 온실과 식물원, 럭셔리 스파와 살롱 등의 본거지이기도 하지요.
호텔 정문 입구 바로 바깥에 위치한 벨라지오 분수는 라스베이거스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셔야 할 장관이랍니다. 이 무료 분수쇼는 럭키 비 어 레이디(Luck be a Lady) 등 라스베이거스에서 인기 많은 노래들에 맞춰 춤을 추는데요, 1,200여 개의 빛나는 물줄기가 하늘을 향해 솟아 오르는 모습이 정말 볼 만하지요. 분수쇼는 시간에 따라 약 15~30분 간격으로 펼쳐집니다. 분수쇼가 시작하는 시간은 콘시어지 데스크에 문의하세요.
벨라지오는 더스트립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어요. 트램 전차는 물론 버스와 미니 셔틀 버스도 이곳에 정차하지요. 호텔 콘시어지 데스크에서 교통 패스 일일 요금을 문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