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빌라오 아일랜드 자유여행 (항공권+호텔)

알로나비치에서 도보 10분정도는 떨어져있지만 셔틀도 있고 충분히 걸어다닐수 있었습니다. 방은 헤난리조트만큼 너무너무 좋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조식도 최고였습니다

가족과 쉬기에 괜찮은 호텔이지만 샤워기가 고장났고, 치약, 칫솔, 비누 등 사소한 비품이 잘지급되지 않음. 요청하지만 상식이 토하지 않음. 하루에 주는 물 한병도 아까워함. 아쉬움이 있음. 소탐대실하는 주인과 직원들이 안타까움. 그것만 제외하면 가격대비 괜찮은 호텔.

보홀에 간 첫날 묵었습니다. 다른 후기에 시설이 안좋다는 평이 대체로 많아서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다르게 너무 만족했습니다! 우선 공항과 가까워서 도착하자마자 체크인 할 수 있었고, 가자마자 프론트에 고양이가 있었는데 내부에도 너무 귀여운 고양이가 세마리나 있었어요.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수영하고, 고양이 보고 정말 힐링이었어요. 수영장이 깊고 이용객이 많지않아 한적했습니다. 방안 베란다와 수영장이 연결되어있고 베란다를 열면 에어컨이 자동으로 꺼져서 방안이 습했지만, 환경을 생각하면 그런 부분은 감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수영장 시설, 고양이까지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 그리고 조식이 별거 아닌거 처럼 셋팅되어 나오지만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특히 스위트 소세지..조식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보세요.. 언젠가 보홀에 가게되면 또 갈게요!

이전 보홀 여행에 방문했던 s리조트와는 너무 차이가 큼. 프라이빗 비치라고는 하지만 수영하거나 들어갈 수 없는 바다임. 바다를 누릴 수 없음. 수영장 선베드에 있을 때 직원들이 계속해서 음료를 주문할지를 물음. 호객 느낌이 너무 듬. 객실 침구에서 습한 냄새가 너무 심함. 호텔 침구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 같음. 룸 청소 후 휴지나 타월 등을 잘 비치해주지 않음. 가져다 달라고 요구하면 깜깜 무소식. 직접 받으러 가기도 함. 체크 아웃 전날 항구로 가는 차를 미리 예약(무료아님) 했는데 약속시간보다 삼십분 정도 늦게 도착. 보홀 숙박은 s리조트 만이 답인 것 같음.

하지만 호텔에서 데려다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하지만 인원대문에 큰방을 잡았는데 클릭을 제가 잘못해서 추가요금을 꽤 냈습니다. 미리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