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캘리포니아가 북군에 합류한 지 3년 후인 1853년에 지어진 이후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 기관이 되었습니다. 매년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이곳에는 수족관, 천문관, 자연사 박물관 등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답니다.
이곳에서는 인문 과학에 대한 중요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식물학, 인류학, 조류학, 지질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여기서 일하고 있지요. 2008년 재건이 완료된 이 과학 아카데미는 오늘날 인기 명소로서 현지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답니다.
이곳의 슈타인하르트 수족관은 4층 높이의 반구형 건물로서, 열대 우림의 기후와 생물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졌지요. 아프리카 펭귄부터 상어와 가오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8,000종의 다양한 생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모리슨 천문관의 경우 모두 디지털화된 최첨단 천문관으로서 현재 우주의 가장 정확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우주의 신비를 보며 감탄하게 되는 곳이지요.
킴볼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서 온 전시물을 구경하실 수 있는데요, 이곳은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지구 생명의 진화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쿠아리움과 아카데미를 둘러보는 비하인드 더 신(Behind-the-scenes) 투어는 매일 진행되며 매주 21세 이상의 성인을 위한 이브닝 이벤트가 열려요. 투어 시간표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풍부한 지식으로 무장한 가이드가 유용하고 흥미로운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여러 곳을 둘러보느라 출출해질 때면 국제적인 메뉴의 아카데미 카페나 모스룸에서 맛있는 식사도 즐기실 수 있지요.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골든게이트 파크의 심장부에 자리하며 대중 교통수단, 자가용, 자전거, 셔틀 서비스 등으로 쉽게 가실 수 있어요. 주말과 공휴일에는 이곳 주차장이 금방 만차 상태가 되니 참고하세요.
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매일 오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