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든 하이 스트리트를 산책하다 보면 캠든 타운의 다채롭고 자유 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고트족, 펑크, 모드족, 락커들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신예와 유명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다채로운 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이 자주 찾는 술집에 술 한 잔을 마셔보세요. 캠든 하이 스트리트는 리젠츠 운하와 해링턴 광장 사이에 약 1km 길이로 뻗어 있습니다.
이 거리에서도 특히 북쪽 구역은 쇼핑의 천국입니다. 벌레스크와 고딕에서부터 로커빌리와 빈티지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의 부티크들을 둘러보세요. 체인점, 가죽 매장, 중고 레코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문신 가게 안을 들여다 보고 쇼윈도에 걸려 있는 티셔츠에 새겨져 있는 코믹한 슬로건들을 읽어보세요.
캠든 마켓으로 통칭하는 이곳에 모여 있는 여러 시장들을 둘러보세요. 캠든(벅 스트리트) 마켓에는 수십여 개의 개인이 운영하는 패션 의류 매장과 길거리 음식점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리젠츠 운하 건너편에는 갤러리와 보석상들이 양복점, 중고품 상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디자이너 매장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서 있는 캠든 록 마켓이 있습니다. 시장의 푸드코트에서 에티오피아, 인도, 베트남 등지의 요리를 맛보세요.
1960년대부터 캠든 타운은 음악의 대명사였으며 오늘날에도 저명한 아티스트와 유망주들이 계속해서 이곳을 찾습니다. 일렉트릭과 코코 등의 공연장에서는 블러, 조이 디비전, 레드 핫 칠리 페퍼스와 같은 밴드들의 공연이 개최되었습니다.
거리의 전통 술집에서 사교적이고 활발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저녁 시간을 보내보세요. 거리의 북쪽 끝자락을 벗어나면 바로 할리우드 배우들과 고인이 된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단골집인 할리 암스가 있습니다. 밤에는 에트세트라 시어터를 찾아 얼터너티브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이곳은 8월 한 달 동안 계속되는 코미디와 연극의 축제, 캠든 프린지가 개최되는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캠든 하이 스트리트는 런던 북부에 위치한 동네인 캠든 타운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캠든 타운과 모닝턴 크레센트 지하철역이 바로 거리와 연결되어 있으며 지하철 노선은 런던 전체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시내 버스 정류장도 거리 곳곳에 있습니다.
시장과 공연장의 운영 시간과 최신 행사 일정은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