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론 거리는 필리핀에서 이베리아 역사가 보존되어 있는 중요한 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16세기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 필리핀 총독이 주도한 도시 계획의 일부로 최초 조성되었습니다. 전통이 있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현지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도심에 위치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전통 거리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옛날식 극장에서 영화를 한 편 관람하고 멋진 식당에서 필리핀의 풍미 가득한 요리를 맛보세요. 거리 동쪽에는 회색의 콜론 오벨리스크가 자리해 있습니다. 검은색 기단의 명판에는 세부의 역사가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필리핀 역사 속 명소와 장면을 묘사한 금속 예술품이 자리한 세부 유물 기념관 주변 경관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날 겁니다. 길을 건너면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저택인 얍 산디아고 선조 가옥이 보입니다.
세부 메트로폴리탄 성당의 설계는 아담하고 외관은 회반죽이 발라져 있습니다. 성당 정면과 외관을 장식하고 있는 많은 조각상과 성상을 구경해 보세요.
남쪽으로 몇 블록만 가면 홀리 차일드 소성당과 필리핀을 대표하는 마젤란의 십자가가 있습니다. 동남쪽으로 가면 넓은 인데펜덴시아 광장과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산페드로 요새가 보입니다.
많은 매장들이 대형 몰로 이전하기 전인 20세기 세부의 주요 상업지구였던 거리의 역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전등이 은은히 비치는 밤에 거리를 천천히 둘러보세요. 거리에 소매치기가 활동하므로 소지품은 신경 써서 챙기세요. 도로명은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스페인 호칭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콜론 거리는 도시의 남동쪽에 위치한 파리안 차이나 전통 지구와 인접한 역사지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스 또는 지프니를 타고 거리와 관광지구 주변에 있는 정류장에 내리세요. 택시비는 비교적 저렴하고 기사들은 거리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