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링턴에는 일 인당 바와 레스토랑 수가 뉴욕시보다 많다고 합니다. '바람의 도시(the Windy City)'라는 별칭이 붙은 이곳은 고급 요리, 맛있고 싼 군것질거리, 특별한 커피와 풍미 깊은 와인이며 수제 맥주 등을 진정 즐길 줄 아는 곳입니다. 코트니 플레이스야말로 웰링턴의 미식 문화의 심장부입니다. 바, 클럽, 공연장과 영화관이 즐비한 오락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죠.
웰링턴에서 가장 유서 깊은 거리에 늘어선 상점, 역사적인 건물, 카페, 레스토랑과 공공 조형물을 구경해 보세요. 원래는 산업 지구였던 곳이지만 지금은 웰링턴의 최신 유행을 달리는 사교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미식가라면 셀프 가이드 투어가 제격입니다. 커피 농장주에게서 직구매하여 매장에서 바로 로스팅한 커피콩으로 끓인 커피 한 잔부터 시작해 보세요. 독특한 풍미를 담은 초콜릿, 갓 만든 아이스크림, 현지에서 만든 치즈와 수제 맥주나 뉴질랜드의 유명한 특산품 마누카 꿀도 맛보세요. 현대 마오리족 요리에 도전해 보거나 펑키한 바에서 밤이 깊도록 춤을 출 수도 있습니다.
우아한 부티크와 특별한 전문 매장도 둘러보세요. 코트니 플레이스 바로 근방에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는 쿠바스트리트는 웰링턴의 보헤미안 문화 중심지입니다. 에스닉 레스토랑, 중고 서점, 빈티지 매장이며 학생들과 예술가로 가득한 근사한 카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트니 플레이스는 미술과 문화가 번성하는 곳입니다. 일곱 개가 넘는 공연장과 영화관에서 고전 영화, 현대 영화를 상영하고 연극과 문화 공연이 이어집니다. 엠버시 극장에 가보세요. 피터 잭슨(Peter Jackson) 감독의 반지의 제왕 월드 프리미어(시사회)가 열렸던 곳입니다. 코트니 플레이스는 2년에 한 번 뉴질랜드 국제 미술제가 개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코트니 플레이스는 시내 테아로하에 있으며 코트니 쿼터의 중심 대로입니다. 버스 노선을 이용해도 되고 램턴 키에서는 걸어갈 만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주차장과 노상 주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