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과일과 꽃을 팔던 실내 시장 두 채를 개조하여 만든 다이히토어팔렌 전시장은 생기 넘치는 국제 현대 미술 및 사진 센터입니다. 1911년에 세워진 건물은 유리와 철로 이루어진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뽐냅니다.
약 18,300제곱피트(5,600제곱미터)에 달하는 다이히토어팔렌 전시장은 그 규모에 있어서 유럽에서도 손에 꼽힙니다. 이곳에서는 주요 국제전은 물론 신진 예술가들과 사진가들의 전시도 관람해 보세요.
현대 미술 전시로 꾸며진 북관에서 회화와 조각, 디자인 작품을 감상해 보세요. 때에 따라 문화와 일상을 주제로 하는 특별전이 열리기도 합니다. 1989년 개관 이래로 대규모 전시가 160번 넘게 개최되었습니다.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앤디 워홀, 마르틴 키펜베르거, 루이즈 부르주아의 작품도 이곳을 거쳐갔습니다.
북관 관람을 마쳤다면 남쪽의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관으로 건너가 보세요. 이곳에는 독일의 유명 패션사진 작가 F.C. Gundlach의 작품 및 잡지
디자인앤북 상점에서 포스터, 사진 및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관 내에 있는 서점에서는 한정판 사진, 사진 관련 책, 각종 잡지를 판매합니다.
다이히토어팔렌 전시장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개관합니다. 필요에 따라 두 개 관 모두 입장할 수 있는 티켓과 개별 티켓 중에서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습니다. 관내에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다이히토어팔렌 전시장은 구시가지 동쪽에 위치한 U-Bahn Steinstrasse 역에서 내려서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