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카스티요 박물관은 분주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고요한 평화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 박물관에서 문화와 역사 면에서 중요한 것들을 배우고 잘 조경된 정원에서 도시의 환상적인 전망과 고용한 평화를 만끽해 보세요. 이 성은 50년 간 이곳에 살았던 귀족이 박물관으로 기부한 곳이라고 해요.
거대한 성과 9개의 방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이 귀족 가문의 구성원들에 대해서도 살펴보시고요. 각각의 방은 성에서 이 가족들이 떠났을 때 그대로의 모습으로 유지되어 있답니다. 이 가족 구성원의 사진들도 그대로 있고요. 전 세계 대사들로부터 받은 값비싼 보석과 선물들로 구성된 유물들도 구경해 보세요. 수집된 스푼의 종류가 특히 방대하답니다. 널찍한 도서관에는 수많은 책들이 소장되어 있지요. 집안 곳곳에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의 작품을 보실 수 있어요.
이 성은 메데인에서 부촌인 포블라도 지역의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요. 이 성의 여러 발코니에서는 도시의 탁 트인 전경과 그림같은 산이 바라다보입니다. 조경이 잘 된 정원 주변을 산책해 보세요. 성에서 내려오는 계단은 정원 가운데의 분수까지 이어집니다. 마당에서 성의 외관을 감상해 보세요. 빨간 첨탑이 있어 디즈니 성이 연상되기도 하지요.
다채로운 색상의 꽃과 나무 사이에서 앵무새와 다람쥐도 보여요. 이곳의 고요한 평화를 실컷 만끽해 보세요. 메데인의 날씨는 연중 내내 따뜻하고 쾌적해서 성수기라는 것이 없어요. 마당에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고, 마당의 카페에서 비스킷과 신선한 과일 주스를 드실 수도 있지요.
이 성은 1930년에 지어졌다고 해요. 디에고 에차바리아 미사스(Diego Echavarría Misas)라는 스페인 귀족의 소유였지요.
이 성은 시내 중심에서 남쪽에 위치한 포블라도 지역에 있습니다. 메데인에서 나이트라이프의 중심지이기 때문에 여러 바와 레스토랑 및 호텔이 많지요. 이곳에 오시면 보행자 전용 지역의 세련된 커피숍과 책 시장에도 들러보세요. 지하철을 타고 Poblado 역으로 가서 10분 정도 택시를 타면 성에 가실 수 있어요. 택시는 어디서든 쉽게 잡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