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0년대 포트 스틸의 골드러시 시대로 돌아가 사금을 채취하고, 역사적인 사건들을 목격하고, 증기 기관차를 타보세요.
포트 스틸은 쿠트니 록키 산맥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보존 상태가 훌륭한 광산 마을입니다. 마을이 작기는 하지만 캐나다의 문화 유산을 집약해 놓은 곳이라 하루 종일 즐길거리가 가득하죠.
예전에는 캐나다 원주민인 크투낙사들만 포트 스틸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1860년대에 근처에 있는 와일드 호스 크리크에서 골드러시 현상이 일어나면서 지도에 표시되었습니다. 이 정착지의 이름은 원래 갈브레이스 페리였지만 한바탕 피바람을 불러일으킨 토지 소유권 분쟁을 해결한 북서 기마 경찰청 서장의 이름을 따 포트 스틸로 바뀌었죠.
마을을 사랑하는 지역 사람들은 이곳이 유령 도시가 되지 않도록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 포트 스틸을 문화 유산지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이리하여 매년 수많은 방문객이 매력과 역사로 넘치는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트 스틸의 옛 교사에 들어가 보고, 프리메이슨 오두막을 둘러보고, 사금을 채취해 보세요. 대장간과 주석 가게를 둘러보고, 옛 정취가 가득한 가게에 들러 상품을 구경하고, 빵집에도 방문해 보세요. 옛 와사 호텔 및 박물관의 위층으로 올라가면 지역 미술관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포트 스틸에서 매일 라이브 쇼와 재미있는 투어를 즐기실 수 있어요. 와일드호스 극장의 재연극을 보며 골드러시 시대의 스릴을 느껴보세요.아이들과 함께 가축 투어에 참여해 실제 농장 동물을 만나보고 먹이를 주거나 마을 "가십 투어"를 즐기셔도좋아요.
여름철에는 포트 스틸 역에서 매일 출발하며 20분가량 소요되는 증기 기관차도 타실 수 있는데요. 열차는 포트 스틸과 세인트 메리, 쿠트니 강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에서 중간 정차합니다.
포트 스틸은 넬슨, 스포캔, 캘거리에서 차로 약 4시간 거리에 있죠. 입장료는 때에 따라 다른데 7월과 8월에는 피크 시즌 요금을 받고 겨울철에는 자발적인 기부금을 받습니다. 만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가족 할인권도 있어요. "스틸 오브 어 딜" 일일 이용권을 구매하시면 모든 탈것과 여름철 쇼를 자유롭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카페, 전통 나무 오븐을 갖춘 빵집, 호텔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가게 등에서 먹을거리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