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라피스카를 방문하여 동시대 사진 작품 순회전을 감상하고 카메라 사용법을 배운 후 꼭대기 층의 레스토랑에서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세요. 재단장한 아르누보 건물에 자리잡고 있는 스톡홀름의 사진 박물관은 2010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름높은 사진가들이 앞다투어 이곳에서 전시회를 엽니다.
포토그라피스카는 연중 4개의 주요 전시와 15~20개의 작은 전시를 개최합니다. 개막전으로는 미국의 인물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작가의 삶>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전시로는 1912~2012년의 올림픽 사진을 전시한 <에픽 순간들>전과 스웨덴의 사진작가 줄리아 헤타와 헬레나 블롬퀴스트 작품전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초급 사진술 강좌가 영어로 진행됩니다. 디지털 사진술과 시각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스웨덴어 강좌 및 유명 예술가들의 특강도 열립니다.
박물관 꼭대기의 레스토랑을 방문하여 살쵠 만, 스켑스홀멘 섬과 유르고든 섬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세요. 레스토랑은 채식 요리를 전문으로 합니다. 여름철에는 박물관 입구 밖에 야외 비스트로가 섭니다. 비스트로에서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디제잉 공연과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객이 아니어도 비스트로에 입장할 수 있으니, 이곳이 마음에 들면 다른 날 또 방문하세요.
스타츠고샴넨에 자리잡고 있는 포토그라피스카는 도심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나 전철을 타고 인근의 Slussen 역에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왕의 정원에서 감라스탄 해변길을 따라 30분을 걸으면 포토그라피스카가 나옵니다.
포토그라피스카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6월 중순의 하지 이브를 제외하고 매일 문을 엽니다. 예약을 하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개관 시간과 가이드 투어, 입장료와 각종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