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월부터 4박5일간 여기 세부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위치는 청킹맨션이란 곳에 17층에 있더군요.
우선 청킹맨션 자체가 외국사람들이 엄청나게 호객행위를 해대고 건물자체도 낡았고
여자분들끼리 가시는거면 좀 무서울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세부호텔에 대해 얘기하자면, 주인장인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일하는 사람이 제가 묵을때는 2명 로테이션으로
있었고 그 중 한명만 저희는 거의 매번 보았습니다.
제일 처음 숙소 도착해서 방 배정 받을 때 부터 체크아웃하는 날 까지 솔직히 겁나서 죽는 줄 알았어요. 왜냐면,
일단 겉모습과 말하는 말투가 위압감을 주었고, 심지어 저희는 투베드 룸을 예약했는데
원베드룸을 주는 겁니다. 저희가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
그런데 못바꿔준다는 겁니다. 영어도 이상하고 자기네 나라말 섞어쓰면서 뭐 안된다고 하는데
옆에 그사람 친구도 있었는데 진짜 솔직하게 말해서 is요원 처럼 보이는데다가(물론 아니었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저희가 더 항의 하면 타지에서 무슨일 생길까봐 더이상 말하지도 못하겠고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뿐만인가요.. 방문 열고 들어와서 불켜니까 스믈스믈 숨을 곳 피해서 기어가는 바퀴벌레들은 어떻게 합니까?
저희 4박5일동안 총 3마리 잡았습니다 진짜..
한날은 2마리째 잡고 3마리째 되는놈이 보였는데 실수로 놓쳐서 혹시나 자는동안 막 기어 나올까봐
불켜놓고 잔적도 있습니다... 진짜 최악입니다 그냥
불친절하고, 더럽고, 그걸 넘어서 맘 졸이기 까지..
이걸 다 영어로 번역하기는 귀찮고, 저희 나라 분들 만이라도 이 글 본다면
절대 여기 예약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