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너무 좋았다. 그녀는 우리를 환하게 반겨주었고, 하나하나 친절히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필요한 물품을 아낌없이 제공해주었고, 쓰레기통을 매일 교체해주는 친절함은 우리를 기쁘게 하였다.
벌레 한 마리도 안 보였고, 티비, 수압, 선풍기 모든 것이 완벽했다. 침구도 항상 청결함을 유지하였고, 결정적으로 여자들이 지내기에 좋은 곳이었다. ( 로비 엘리베이터에 경비원이 있고, CCTV도 있음. )
단점은 오로지 두 개 뿐이다. 하나는 캐리어를 두고, 펼치기엔 다소 좁은 공간이었고, ( 자는 곳은 넓음. )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건물 입구에 짝퉁 시계를 권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이다.
모두 좋았다. 침사추이에 위치하고, 지하철 역도 상당히 가까워서 교통에도 좋았다.
다음에도 홍콩에 온다면 이 곳에 머무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