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락페스티벌 기간 동안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은 이해하나 전혀 기본 값을 하지 못하였다.
단지 하루 이틀 관리가 어려운 결과로 보이지 않는, 오래된 더러움 - 전기주전자, 탁자, 천장에 방울진 오염, 세제가 말끔히 제거되지 않은 듯 끈적이는 수건 등. 시설 자체는 편리하게 준비되어 있지만 청결이 먼저가 아닐까. 게다가 방음도 지나치게 취약하여 입실 후 휴대폰 메시지 도착 알람이 두 번 울린 것만으로도 옆 객실 손님이 벽을 쳤다.
2박 예약 하였으나 수면도 세면도 못하고 체크인 다음 날 근처의 라마다송도호텔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이동하였다. (라마다송도호텔도 당연히 만실 상태였으나 전화 문의로 운 좋게 늦게 객실을 구하였다.)
평소에 모든 것에 기본적으로 이해하려는 태도로 후하게 평하는 편이다. 이 호텔이 숙박업에 애정이라도 가지고 있는 곳 같이 보였다면 이런 혹평을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남기지 않고 호텔에 조용히 직접 전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