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서비스가 친절했고, 영어로 소통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노천 온천과 가이세키 요리 두 가지를 보고 료칸을 고른 것이었는데, 만족합니다.
전차 역까지 픽업도 바로 해주었고요, 참고로 전차 역에서 료칸까지 도보로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가이세키 요리는 저녁과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어요. 일본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재료들은 신선했습니다.
룸으로 모두 세팅해주시는데, 우리끼리만 있으니 여러모로 편안했습니다.
가족끼리만 쓸 수 있는 노천 온천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체크인 시 저녁 사용은 예약을 받아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그리고 둘째날 오전에는 자유롭게 비어있으면 써도 되는 시스템이어서, 두 가지 노천 온천을 모두 기다림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온천수는 냄새나 느낌에 부담없었고, 깨끗하고 온천 후에 피부도 촉촉해져서 덜 건조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룸에 딸린 세면대나 욕조 및 샤워실에서도 온천수가 나옵니다.
근처에 다른 료칸이나 호텔들이 없어서 좀 더 독립된 느낌도 들었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료칸 근처나 료칸 내에 산책할만한 장소는 적지만,
공용 실내 온천탕, 공용 노천 온천, 가족용 노천 온천 2가지 등 온천으로 가볼 수 있는 데가 많고 룸 크기도 크고 용도별로 잘 분리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시설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