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에게 배정된 방은 17층이었고, 엘리베이터 구조상 6층에서 내려서 다른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했는데 체크인 데스크의 여직원 분이 저희의 짐을 들어주는 도어맨과 객실 앞까지 동행해주시는 등 참 친절하더군요
고마워서 도어맨과 함께 여직원 분에게도 약소하나마 감사표시를 했더니 여직원 분이 저와 아내 휴대폰을 받아 손수 와이파이 설정까지 해주시는 등 직원들의 친절함에는 최고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객실은 주니어스위트를 예약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넓고 시설도 럭서리했습니다
한가지 흠이라면, 화장실의 냉, 온수밸브가 따로 되어 있어 온도맞추기가 약간 불편하더군요
미니바에 들어있는 맥주2캔, 스프라이트 1캔, 콜라 1캔, 탄산수 1병 등 음료가 모두 무료라서 좋았고요
다만, 욕실에 딸린 화장실 말고 단독 화장실에서는 청소가 덜 되었는지 냄새가 좀 나더군요
그것 외에는 직원들 친절도, 시설, 편안함 등에서 대만족입니다
우리나라 관광객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호텔같은데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훌륭한 호텔이라 생각되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