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수언로드에 있어서 길에 카페, 마사지샵, 레스토랑이 많아서 좋았고 룸피니공원이 가까워서 아침에 산책을 가기에 정말 좋네요. 호텔 들어가는 길이 좀 너무 후미져서 여기가 입구가 맞나 당황스러웠고 그래서 그런지 제가 있던 방 뷰도 별로였어요. 밤에는 개가 좀 짖고 방음도 조금 안되는 편이에요. 그리고 욕실이 미닫이문으로 침실과 맞닿아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구석에 곰팡이 같은게 있었지만 그건 굳이 찾지 않으면 신경은 잘 안쓰였어요. 수영장도 크진 않지만 세련된 느낌이었고, 쓰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쓸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호텔 내부와 객실 인테리어는 목재 마감의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라 정말 맘에 들었고, 직원도 매우 친절합니다. 랑수언로드 끝에 있어서 근처 역까지 걷기엔 조금 먼 감이 있지만 걷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길거리 구경하며 걷기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시암과도 가까워서 좋았어요. 전반적으론 매우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