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둘이 가는 여행인데 숙소를 늦게 잡아 수천번 고민하고 (게다가 후기도 없어서...) 러브러브 호텔 강행했는데요.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한국의 모텔이랑 거의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위치는 정말 훌륭했구요, 모든 쇼핑, 식당, 지하철 역 다 가까웠구요, 주변에 밤늦게까지도 사람이 많아서 위험한 것도 잘 못 느꼈습니다.
방크기와 화장실 크기는 매우 크지만, 객식의 청결도는 so so 입니다. 창틀에 먼지같은거 많았구요, 침대밑도 그저 그랬구요.
1층에는 코스프레 할수 있는 야한 옷들이 대여용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어른 모시고 가기에는 좀 그럴것 같지만, 친구나 연인끼리의 여행이라면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단, 단점이 있다면 나갈때마다 카운터에 전화해서 데마수라고 얘기해야 객실문이 열리네요.ㅋ ㅋ
영어하시는 직원 분은 없으신 듯 하고요, 필요한 말 있으면 번역기 돌려서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직원분들은 다 친절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