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교토역과 매우 인접해있어 쉽게 찾아갈 수 있었고, 위치는 매우 좋았습니다.
교토 지역이 숙박비가 워낙 비싸서, 나름 저렴한 곳으로 선택을 하였는데,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만큼, 숙박소 자체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평범한 여관 수준)
방으로 가는 복도에선 쾌쾌한 냄새도 조금 났고, 료칸에 마련되어 있는 대욕탕은
어느 지방의 동네 목욕탕보다 못한 수준입니다만(짐을 보관하는 락카가 따로 없고 바구니만 덜렁 있습니다. 핸드폰 등의 분실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크기도 협소한 편으로, 욕탕에 6~7명정도만 있어도 북적북적할 것 같네요.) 어쨌든 그래도
나름 깔끔한 편이고, 뜨거운 탕이 있어 여독을 푸는데는 나름 도움을 주었던 것 같네요.
크게 무언가를 기대하지않고 짐풀고, 잠만 자는 용도로 선택하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대체적으로 직원 서비스는 만족하였습니다. 숙박업체 시설에 큰 의의를 두지 않는 여행객은 선택할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