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호텔은 본적이 없음. 스탭이 게스트에게 일찍 도착했다고 짜증을 내고 짐을 보관해주는 장소조차 없음. 카드 또는 현금지급이라 써있으나 자기네 카드 기계가 이상해서 더블페이 되기 때문에 현금을 가져오라 함. 리셉션에는 항상 사람이 없고, '리셉션에 사람이 없는 경우, 도움이 필요하면 눌러라' 해놓은 벨이 있는데 수십번을 눌러도 스탭은 안나타남. 결제 문제때문에 연락할 일이 있었는데 전화를 백번을 해도 백번 다 연결이 안됨. 이 호텔의 모든것들이 한 이백년정도 쓴듯이 낡았음. 카펫은 더럽고 낡아서 다 망가져있고, 가구도 낡아서 소리가 나며 어떤건 부숴져 있음. 침대는 조금만 움직여도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고 엄청나게 불편해서 허리가 아팠음. 침구는 눅눅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자주색 수건에선 먼지가 끝없이 떨어져나와 몸이 자주색 먼지로 뒤덮힘. 방안에는 휴지통도 없음. 화장실에 단 한개 휴지통이 있는데, 심지어 그 휴지통엔 이전 투숙객이 버린 쓰레기가 그대로 있었음. 조식은 세상에 어떤 호스텔을 가도 이것보단 잘 나올것임. 엄청나게 구질구질한 빵 살라미 치즈 시리얼 삶은계란 이게 다임. 그마저도 질이 좋아보이지도 않음. 위치도 완전 구림. 도심과 겁나 멀어서 걸어가면 15분 이상은 잡아야함. 진짜 지구상 최악의 호텔임. 제발 가지마세요. 여러분의 돈을 아껴드립니다.. 세상 어느 호스텔을 가도 이것보단 깨끗하고, 밥도 잘나오고, 친절할 거에요. 제발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낭비하지 마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