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서 좋은 호텔입니다. 실내수영장, 깔끔하고 많은 메뉴의 아침식사도 만족할만 합니다. 14일을 머물렀는데 매일 1가지 메뉴를 제외하고 늘 같은 메뉴가 반복되는 것은 아쉽습니다. 불편한 점으로는 침대 바닥시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1장의 시트 밑에 메트리스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비닐(플라스틱) 메트가 깔려있어 땀을 흡수하지 못하고 미끌미끌합니다. 2주 동안 3마리의 바퀴벌레가 객실에서 나왔습니다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수영장은 피트니스 센터를 통해 입장할 수 있고 물도 매우 따뜻했지만 투숙객의 이용이 많지 않은지 스태프마다 안내하는 방법이 달라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객실과 로비 직원들은 매우 친절했고 아침9시에 얼리 체크인을 해줘서 아주 편리하고 고마웠습니다. 외항기 승무원들이 이용하는 호텔이므로 믿음이 가고 객실의 수건은 약간 오래되었지만 사용은 편리했습니다. 인터넷은 에티오피아를 감안하면 빠른 편이었으나 싱글룸 기준 3대까지만 사용이 가능한 점은 불편했습니다. 유선 인터넷도 있지만 기대만큼 속도가 빠르지 않았습니다. 정전이 되면 곧바로 발전기가 가동되어 편리했습니다. 아디스아바바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실내수영장이 있는 호텔 중 가장 저렴합니다.
호텔 옆 건물 모닝스타몰에 수퍼마켓과 피자헛이 있고 건너편에 24시간 영업하는 인아웃버거, 에드나몰 안에 치킨 패스트푸드점이 있습니다. 에드나몰 큰 거리에는 구걸하는 사람들이 많아 외국인이 혼자 다니기에 다소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