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모토역에서 시덴을 타고 더 가서, 시덴 역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방은 아늑하고 깨끗하며, 한적한 동네여서인지 통상의 좁은 일본 호텔보다 여유 공간이 있었습니다. 흡연실을 예약했는데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저렴한 코인세탁기, 상태가 좋은 에어컨과 냉장고, 따뜻한 물이 잘 나오는 욕실 등이 좋았습니다. 직원들은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며 영어 전문 직원도 있습니다.
다만 제공되는 시설이 기본적인 것에 그쳐 가격이 더 저렴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식도 다소 기대 이하였습니다.
하지만 쿠마모토 성을 방문하실 예정이고 게스트하우스 대신 편안한 숙소를 원하신다면
꽤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도보 10분 이내로 쿠마모토 성, 미술관, 번화가까지 모두 갈 수 있습니다. 편의시설의 경우 편의점이 도보 5분, 24시간 중형 마트가 도보 15분, 온천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쿠마모토 성은 현재 2016년 후쿠오카 지진 피해 보수 공사로 인해 18년 9월 기준 대부분의 건물 관광이 불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