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를 찾기 어렵다는 후기가 있던데요 구글 지도로 보면 무척 쉽습니다. 사카이스지 혼마치 역 12번 출구에서 나온 방향 그대로 쭉 한 4~5블럭 정도 직진하다가 은행이 하나 나오는데 그것 끼고 우회전을 해서 한 1~2분 걸어가면 나옵니다. 역에서 5분정도면 도착이어서 위치가 가깝고 역으로 가는 길에 면세점도 2개나 있고 가격도 적절하여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숙소도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십니다. 한국말을 조금씩 알아듣기도 하시고요. 저렴한 가격이어서 더럽진 않을까, 벌레가 있지는 않을까, 불친절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짐도 체크인 전과 체크아웃 후에도 맡아주시더라구요. 마지막 날 체크아웃 하고 6시간 정도 짐 맡아주셨네요.
방 크기는 역시 일본이다 싶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지만 슈피리어 더블룸의 경우 성인남자 2명이 자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더블룸인데 베드가 하나인 것이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냉장고 사이즈는 2L 물 하나, 음료500ml패트병2, 편의점도시락2개 를 쑤셔넣으면 간신히 들어가는 정도의 사이즈입니다. 티비, 스탠드등, 헤어드라이어, 전기포트, 전자렌지, 공기청정기 정도가 있네요.
책상아래서랍에 멀티 충전케이블이 있습니다.
불만이었던건 변기가 너무! 작았다는 점? 비데도 되는건 참 좋았지만요ㅋ
에어컨 켰을때 비염있는 친구가 계속 훌쩍거리는 걸로 봐서 먼지청소 한번만 해주셨으면 했고요.
에어컨 바람이 얼굴로 바로 와서 안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눈이 아프거든요.
와이파이는 느립니다. 일본 숙소들이 뭐 다 그렇다 해서 큰 불만은 아니었지만, 정말 느립니다.
이것 빼곤 다 만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