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왕푸징 근처라서 좋았습니다. 공항 셔틀버스 타면 바로 앞에 내려주고, 공항 갈때도 그자리에서 타면 됩니다 (25 위안). 카운터에 영어 가능한 직원이 상주하고, 체크아웃하는 날에 짐도 맡아줍니다. 체크인할때 와이파이 아이디랑 비밀번호 주고요.
APM 쇼핑몰까지 걸어서 5분이라 식사 해결하기가 편했어요. 왕푸징역 까지는 생각보다 멉니다 (도보 20분 정도). 맞은편에 페닌슐라가 있어서 애프터눈 티 마시기에도 좋았어요.
신관에서 묵었는데 천정 조명이 없어서 방이 좀 어두웠지만 오래된 시설 치고는 관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샤워기가 없는건 조금 불편했어요 (욕조에 수압낮은 고정형 해바라기 샤워랑 수도꼭지만 있어서 무릎꿇고 머리감음). 드라이기도 약간 충격적이었구요..
방은 넓고 쾌적했습니다. 어메니티, 냉장고, 금고, 목욕가운, 슬리퍼, 생수2통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가격에 비해 가짓수가 많지는 않아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가격대비 좋은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날 비행기를 놓쳐서 급하게 묵은 귀곡산장 같은 공항호텔과 비교하면 진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