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중 기차역, 버스 터비널과 아주 가까운 교통의 요지. 어지간한 버스 노선이 다 기차역 앞을 지나가다보니 여행 후 숙소에 돌아오기도 아주 용이합니다. 궁원안과, 춘수당 창시점, 일복당, 홍루이젠, 심원춘 등 유명한 가게들이 도보 20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 2~3시간 내에 전부 돌아볼 수 있습니다. 까르푸도 10분이면 도착해서 야간 쇼핑에 좋습니다. 가격 대비 방이 넓어 혼자 여행할 때 가방이나 짐을 늘어 놓아도 자리가 충분해서 좋았습니다. 조식의 수준이 엄청 높은 것은 아니지만 대로변을 바라보며 여행을 준비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욕실에 욕실화가 없어서 조금 슬펐고, 가끔씩 욕실에서 냄새가 나긴 했는데 계속 들어가 있는 것 아니니까 괜찮았어요. 두명 이상이면 돈을 모아 다른 숙소를 알아볼 수도 있을 것 같지만 혼자 타이중에 놀러 온 여행객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단, 주말에는 외국인 노동자분들이 기차역 근처에 많이 계셔서...여성 여행자라면 성희롱에 조금 주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