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최고급호텔로 알고 있는데 그동네 상권이 침체해서 호텔도 그렇게 된듯 안타까와요. 리모델링한듯 깔끔하고 일본인들 대상으로 했었는지 일본의 고급호텔처럼 비데갖춘 넓은 욕실, 잡다한 장식 없이 기본은 다 갖춘 객실, 가성비 최고 일류 호텔의 면모는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인력이 줄어 그런지 접객태도가 썩 매끄럽지 않은 중년 매니저급이 응대를 하고, 로비가 어둑어둑해 얼마전 머믈렀던 바로 옆 타워힐보다 서비스측면에서 감점입니다. 하지만 용두산이 바로 보이는 높은 객실이나 인프라는 이 호텔이 더 나아요. 개인적으로는 실속없는 해운대 비싼 호텔보다 레트로하면서도 객실 편안하고 교통 편한 이런 호텔을 선호합니다. 아무쪼록 그 일대가 옛 영광을 찾을 수 있게 빨리 상권이 살아났음 합니다. 다시 묵을 의향 100퍼센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