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상태는 양호했고, 공간이 잘 분리되어있는 점이 편리합니다. 아쉬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체크인시 하우스키핑 스태프 분이 방 상태를 점검중이셨습니다. 방문이 열려있어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안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서 놀랐어요. 스태프 분의 잘못은 아니었으나 양쪽 다 당황스러웠고, 소통이 잘 되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2. 바꿔주시기로 한 방이 처음 배정받은 방보다 많이 저층이었습니다. 내키지 않아서 그 방을 그대로 쓰려고 했는데, 하필 또 카드키가 고장이 났는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어요.
3. 결국 같은 층에 옆옆방으로 방을 바꿔주셨지만 그 방은 방충망이 뜯어져있었습니다. 조리가 가능한 프리미어룸으로 예약했고, 조리 중 환기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야 했는데 날이 따뜻해져서인지 모기가 상당히 많았어요.
레잇 체크아웃으로 바꿔주셔서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만, 이런 부분들이 아쉬웠습니다. 방을 한 번 더 바꾸기엔 번거로워서 요청을 하지 않았지만, 방충망은 꼭 사전에 체크해주셨으면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공간이 잘 분리되어있는 점은 늘 좋아요. 조식도 가짓수가 많은 건 아니지만 조금씩 자주 채워주셔서 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히 바로 내려주시는 커피가 참 맛있었어요.
아쉬운 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시설이 참 잘 되어있고, 편안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