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이 조금 낡아 보이고, 주위가 너무나 조용해서 처음 봤을 땐 폐쇄된 줄로만 알았습니다. 최신식 호텔은 아니고 민박집 스타일이지만, 셰르강 강변에 있어 경치가 좋고 한적한 곳이어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용히 쉬다 가기에 아주 좋은 장소 같습니다.
주인이 아주 친절합니다. 주위 설명도 잘 해주시고, 저녁 먹으러갈 식당도 소개시켜주고, 예약도 해주었습니다.
방은 넓고 좋습니다. 셰르강이 보이는 창문이 있고, 강변의 물소리가 들립니다. 가구나 시설은 오래되어 보이지만 사용하는데 문제없고 오히려 정감있습니다. 다만 창문이 오래되어 여름/겨울의 더위와 추위, 벌레 등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화장실과 욕실은 분리되어 있고, 욕실은 새로 고쳤는지 깨끗합니다.
아침은 햄, 치즈, 빵류, 커피 등으로 간단하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직접 만든 거같은 치즈와 파이가 참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런 숙소였습니다. 조용하며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