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 도시 인천을 방문할 때 서해를 가로지르는 인천대교를 놓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죠. 낮과 밤의 모습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 긴 다리를 제대로 보시려면 해가 아직 중천에 떠 있을 때와 어두워진 후에 모두 이곳을 찾는 것이 좋아요.
인천대교는 전국에서 가장 긴 다리이며, 세계적인 다리들과 견주어 봐도 길이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건축물입니다. 수심이 최대 20m에 달하는 바다 위로 견고하게 뻗어 있죠. 인천대교 기념관에서 인천대교 건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이곳에는 전망대가 있어 숨 막히게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도시 경관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먼저 밝은 낮에 인천대교를 구경해 볼까요? 엄청난 길이와 특이하게 굽이진 구조는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을 만합니다. 해가 지면 다리에 조명이 켜지면서 더욱 신비로운 모습을 선사하죠.
인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인천대교 앞에서 사진을 여러 장 남긴 후 이 지역의 많은 다른 관광명소도 함께 둘러보세요. 인천대교는 인천 시내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다른 명소들과 함께 보기에 매우 좋습니다.
인천대교 인근에 자리한 차이나타운의 붉고 커다란 입구를 따라 들어가 보세요. 이곳에서 오후를 보내며 독특한 상점들을 둘러보고 자장면 등 다양한 특별 요리도 맛보세요. 자장면은 춘장 소스에 비벼 먹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자존심 격 음식이죠.
월미도로 향하셔도 좋은데요. 인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주말 여행지입니다. 놀이공원에서 사람들 틈에 섞여 걱정을 잊어보거나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예쁜 정원에서 산책을 하셔도 좋고 전형적인 한국 건축 양식을 감상해 보셔도 좋아요.
자동차나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를 건너면 섬에 자리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실 수 있죠.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서해 풍경을 놓치지 말고 감상해 보세요. 자가용으로 다리를 건너실 경우 통행료가 부과된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