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 잭슨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세련된 도시로, '소울의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촉토 인디언 부족이 생활하던 마을에서 시작하여 블루스와 소울 음악의 탄생지가 되기까지 잭슨은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도심으로 가서 도시의 활기 넘치는 음악 문화를 살펴보세요. 현지의 바나 레스토랑에 들러 주크박스에 동전을 몇 개만 투입하면 잭슨의 매력에 절로 빠져들게 됩니다.
잭슨의 아담하지만 유서 깊은 도심에는 AMTRAK(미국철도여객공사) 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스미스 로버슨 박물관 및 문화센터(Smith Robertson Museum and Cultural Center)에서는 공민권 운동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미시시피에 선사한 문화와 역사의 풍부한 유산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개관하며 역사적인 주청사 빌딩(State Capitol Building)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잭슨 도심에는 미시시피 아트센터(Arts Center of Mississippi)와 같은 문화 명소가 있습니다. 이 문화 컴플렉스 안에는 러셀 C 데이비스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문화 전시회와 계절 행사를 주최하고 있으며 현지 작가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잭슨 방문 시 미리 전화를 걸어 어떤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체험식 투어를 통해 외국과 현지의 다양한 동물들과 만나볼 수 있는 잭슨 동물공원을 구경해 보세요. 미시시피 자연(Wilderness Mississippi) 전시관에서는 미시시피의 흥미로운 야생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은 매일 정상 영업 시간 동안 운영되며 화요일에는 반값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미시시피 자연과학 박물관에서 지구의 신비로운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습니다. 실내와 실외에 마련되어 있는 체험식 전시관에서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박물관 주위로 조성되어 있는 여섯 개의 산책로 중 하나를 거닐며 미시시피의 자연 환경을 구경해 보세요.
잭슨으로 가려면 잭슨-애버스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하세요. 아니면 AMTRAK열차나 20번 또는 55번 주간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잭슨의 여름은 보통 따듯하고 습하며 겨울과 봄에는 비가 많이 내립니다. 겨울에는 날씨가 온화한 편이지만 쌀쌀한 기간에는 뇌우가 자주 내릴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잭슨의 시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사람들'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울의 도시를 방문하여 직접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