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주인분이 너무 친절하셨고, 객실내 여행객들이 자주 묻는 주변에 대한 필요한 정보들을 모아놓은 파일을 비치해두시는 센스에 감동했습니다.
밭들 가운데 펜션이 위치해져있어서 걸어서갈수있는 근처에 편의점같은건 없었지만. 가까이는 밭, 멀리보면 산이 보이는 고요하고 여유로운 제주의 느낌을 즐길수 있어 좋았습니다.
펜션 여기저기에 아기자기하게 많이 가꾸고 꾸미신 느낌이 물씬나는 펜션이었습니다.
화장실은 매우 넓었으나 주택특유의 화장실냄새가 났고 (나쁘다는게 아니라, 건물구조상 어쩔수 없는 특유의 냄새, 호텔이 아니니 이해할수 있습니다.) 객실에 강아지 오줌냄새 같은게 조금 났어요ㅠ
예약할땐 거기까지 미처 생각못했는데, 강아지 동반여행객을 받는곳이다보니 어쩔수없이 베어있는듯 했습니다.
제가 위생에 민감한편인데, 여기저기 둘러보던중 창틀도 새것마냥 깨끗한것에 놀랐습니다.
청소를 워낙 꼼꼼히 해놓으셔서 더럽다는 생각은 어느곳에도 들지않았습니다만, 방향제의 강도를 조금 더 높이셔야할것 같습니다ㅠㅠ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