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일단 체크인했으니 묵어야지... 했던 숙소였어요.
겉모습은 멀쩡해 보이지만 화장실이 환기가 안되는 건지 아니면 청소를 대충하는 건지 습기 찬 냄새가 너무 많이 나고 하수구 있는 반대쪽은 기울어져 있지 않아서인지 하수구로 물이 잘 안모여서 물이 고여요. 물도 자주 갈아주는 방식이 아닌 물이 어차피 넘쳐서 밖으로 흐르니 조금씩 순환되는 방식이고 밤마다 소독약만 뿌리더라고요.
객실 안을 대충대충 정리 및 청소를 하긴 하는 것 같은데, 뭔가 쾌적하고 깨끗하지가 않아요. 뭔가 찝찝하고 어서 나가고 싶어요.
일단 체크인 했으니 묵었지만 어서 나가고 싶었네요.
리조트옆에 붙어 있는 식당은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