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50일동안 여행하면서 묶은 아파트 호텔 중에 추천할만 합니다. 크라코프 중앙역에서 인포메이션에 물어보니 2번 트램 타는 곳을 알려주더군요. 트램표는 역이나 트램안에서 동전으로 살 수 있는데 20분짜리 제일 저렴한 걸 사면 됩니다.후기에 찾기가 어렵다는 평이 있어 걱정하고 갔는데, 트램 타고 세번째 정거장에 내려서 진행방향으로 길 건너고, 바벨성을 바라보며 한 블럭 더 걸어가니 맞은편에 Na Groblach거리 표시가 보이길래 우측으로 가서 곧바로 좌측을 보니 14번지 표시가 보였습니다. 바벨성이 바로 옆이라 저녁에 야경보러 산책 가기도 좋고 주변에 24시간 하는 큰 마트가 있어 장봐서 음식 해먹기도 좋습니다. 체크인하기 전에 직원분이 이메일을 보내주어서 방 열쇠 받는 것도 편했구요. 방도 넓고, 욕실도 넓고, 식기, 세제, 식탁, 소파, 전자렌지, 토스터기, 냉장고, 할로겐렌지, 벽난로 등등 다양한 물품이 구비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저희는 4층에 방이 있어서 계단을 올라가는건 조금 불편했지만, 천장으로 나있는 창문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물가도 싸고 볼거리도 많고, 친절한 크라코프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