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역과 가까워서 이동이 대단히 편리하였고, 어두운 밤 길에 다녀도 호텡 근처는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Free&Welcome drink는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기 딱 좋았어요. 프론트 직원들은 상냥하였으며 공용공간들은 대단히 편안했습니다.
하지만 숙소 에어컨은 냄새가 조금 났으며, 조명이 너무 어두워 책이나 문서를 작성하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화장실에 연결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화장실의 불이 약해지는 이상한 현상이 있습니다.
침대나 소파는 편안했으나 전반적으로 숙소 자체가 매우 어둡고 테라스 맞은편에도 같은 호텔 테라스가 있어 저층 투숙자 입장에선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에 테라스 밖으로 나가지도, 창문이나 커튼을 열지도 못했습니다. 이 점을 제외하곤 만족하며 지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