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 괜찮아요
실제 이용하신 고객
2016년 6월 23일
좋아요: 청결 상태, 객실의 편안함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분께 추천
니스/모나코/칸 등을 여행하다가 베르동 협곡과 생 크로와 호수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고려할 만한 숙소입니다.
보통 카스텔란느부터 일정을 시작하는데 약간 못미친 이 곳 라 바스티드에서 1박 후 다음날 아침부터 돌아다니기 좋습니다.
주변에 아무 것도 없이 산, 들판, 목장 사이에 펜션이 하나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전체적으로 예쁘게 잘 꾸며놓았습니다.
번잡한 곳을 떠나 조용히 하루 푹 쉬고 싶은 분이라면 좋아할만 합니다.
(차가 없는 분은 가기 어렵습니다.)
다만 몇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선 주인 아저씨와 어머니가 영어를 전혀 못한다는 점입니다. 당일 오후에 예약을 하고 간 탓인지 호텔스닷컴 예약 정보가 확인이 안되었고, 확인이 된 이후에도 미리 결제를 한 숙박료가 확인이 안되서 애를 먹었습니다. 호텔스닷컴 프랑스어 사이트로 들어가서 결제완료 화면 보여주고 구글번역기 돌려가며 겨우 대화했네요.
그리고 와이파이가 안됩니다. 호텔스닷컴 사이트에는 무료 와이파이라고 나와있는데요. 주인아저씨가 소개해준 동네 식당에서 저녁 먹으면서 인터넷 연결해서 다음날 숙소잡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2층 건물이라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무거운 짐을 들고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