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루터킹 주니어 국립사적지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을 기념하는 장소입니다. 애틀랜타의 스위트 오번 사적지에 14헥타르 규모로 자리잡은 이곳에는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거주하고 일했던 건물들이 모여 있습니다. 1929년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태어났던 생가를 비롯해 목사가 재직했고 인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에벤에셀 침례교회도 구경해 보세요.
안내 센터에 마련된 지도를 갖고 투어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전반적인 삶과 흑인민권운동의 발달 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있습니다. 또 다른 전시로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흑인민권운동과 관련된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전시도 있습니다. 이 지역과 박물관 이용은 무료입니다.
안내 센터에서 마틴 루터 킹 생가에 대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6월 ~ 8월에 투어는 매 반 시간마다 열리며 나머지 기간 동안에는 1시간마다 열립니다. 투어 가능 인원 수가 한정되어 있으니, 일찍 도착해 자리를 확보하세요. 생가는 1895년에 지어졌으며, 킹 목사의 가족은 1926년부터 1941년에 이곳에 거주했습니다. 침실, 부엌, 서재 및 식사 공간 등 대부분이 그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되었습니다.
킹 목사의 가족 집은 킹 목사가 어릴 적 세례를 받고 후에 설교를 했던 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바로 길 아래에 위치한답니다. 이곳에서 그의 열렬한 설교 녹음을 듣고 감동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킹 센터의 외부에는 루터 킹 목사의 묘도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목사의 개인적인 소장품과 함께 비폭력 사회 활동을 위한 전시 등이 열립니다. 또한 목사의 아내인 코레타와 마하트마 간디에 대해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
세계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장미 정원과 세계 인권 명예의 전당을 거니는 것도 감동적이고 경건한 구경이 되겠죠. 이곳에 입회한 유명인들로는 로사 파크와 스티비 원더 등이 있습니다.
이 국립사적지는 매일 오픈하며,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및 새해에는 쉽니다.
사적지 주변 지역은 보호 구역으로 19세기에서 20세기 초의 집들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가로수가 드리워진 길과 오래된 벽돌 건물이 아름다운 사진의 배경이 되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