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텔퍼드가 설계한 역사적인 구조물인 메나이 현수교를 살펴보세요. 이 다리는 메나이 브리지 마을에서 단연 눈에 띄는 랜드마크입니다. 다리는 메나이 해협 위로 놓여 있으며 앵글시와 웨일스 본토 사이 무역의 연결 고리로 지어졌습니다. 1826년에 개통되었을 당시, 메나이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다리이자 세계 최초의 철제 현수교 중 하나였습니다.
앞을 가리는 것 없이 이 위풍당당한 구조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다리 아래에 있는 작은 공원에서 거대한 석조 아치와 각각 935개의 쇠막대로 만들어져 있는 두꺼운 강철 체인을 올려다보세요.높이 30m 위에 떠 있는 도로 아래로는 배가 지나다닐 수 있습니다.
다리의 길이는 305m이며 걸어서 건너면 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보도를 따라 걸어가면서 다리를 지탱하는 체인을 가까이에서 살펴보세요. 위험한 메나이 해협을 내려다보고 메나이 브리지 마을의 지붕들을 바라보고 주변의 초록빛 전원지대를 감상해 보세요.
다리 근처의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서쪽으로 걸어서 15세기 성 티실리오 교회 터인 처치 아일랜드까지 가보세요. 계속해서 1800년대 중반에 로버트 스티븐슨이 설계한 브리타니아 브리지로 향해보세요. 위는 차량 통행, 아래는 기차를 위한 다리의 두 개 층을 눈여겨 보세요.
해안가를 따라 동쪽으로 걸어가면 죽 늘어선 고풍스러운 별장들을 지나게 됩니다. 선박 상륙장이자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 해협을 건너는 주요 위치였던 프린스즈 피어를 구경해 보세요.
마을에 있는 문화유산 박물관인 토머스 텔퍼드 센터를 꼭 방문해 보세요. 원본 문화재, 사진 전시물,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메나이 현수교와 브리타니아 브리지의 역사와 다리를 설계한 엔지니어에 대해 알아보고 가이드 투어를 통해 다리와 마을을 둘러보세요.
메나이 현수교는 도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 홀리헤드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박물관은 4월에서 10월까지 운영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전시와 가이드 투어에 대한 정보는 박물관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