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레아 트로피컬 가든은 규모는 작아도 생산성이 높은 농장으로, 로투이 산의 서쪽 기슭에 자리한 곳이랍니다. 농장을 방문해서 무레아 트로피컬 가든에서 매일같이 어떤 작업을 하는지도 알아보시고, 농장에서 생산되어 식탁에 올라오게 되는 공들여 길러낸 농작물을 맛보세요. 현지에서 재배된 다양한 열대 과일들을 자세히 알아보실 수도 있고 무레아 트로피컬 가든에서 생산된 작물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낸 달콤한 간식들도 여러가지 맛보실 수 있어요.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가든을 돌아다니며 화단도 보시고 좋은 향기가 나는 바닐라 농장을 둘러보기도 하세요.
무레아 트로피컬 가든을 방문하시면 열대림으로 둘러싸인 갖가지 정원들을 보실 수 있어요. 무레아 출신 정원사와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분이 방문한 때에는 어떤 과일이 제철인지 물어봐 보기도 하시고요. 무성하게 자라난 식물들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좁은 정원길을 따라 가면 아주 근사한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계절에 따라 넝쿨에 매달려 있는 바닐라 빈을 보실 수도 있고 빵나무 열매나 노니, 파인애플을 보실 수도 있답니다.
다 돌아본 뒤엔 무레아 트로피컬 가든에 있는 카페와 선물 가게로 다시 되돌아 와 다양한 과일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시고 바로 짜낸 신선한 쥬스로 즐기세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유기농 홈메이드 잼을 시식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맛있는 건과일과 바닐라 빈을 골라 보시거나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더위를 식혀보세요. 무레아 트로피컬 가든에는 초가지붕이 있는 피크닉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벤치와 테이블도 여러 개 있어서 여러가지 간식들을 맛보며 푸르른 신록 한 가운데에서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실 수 있어요.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폴리네시아 스타일의 점심 메뉴를 제공하고 있고요.
잊지 말고 고원에서 내려다보이는 경치를 감상해보세요. 무척이나 아름다운 라군과 더없이 광활한 오푸노후 베이가 자아내는 놀라운 광경을 보실 수 있답니다. 열대의 녹음에 둘러싸여 있는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풍광을 사진으로 남겨 보세요.
무레아 트로피컬 가든은 오푸노후 베이 주위로 순환하는 주도로를 갈 수 있고, 짧지만 가파른 언덕길을 지나가야 해요. 렌터카로는 이 길로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투어를 통해서 가든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점심 식사까지 이 곳에서 해결할 생각으로 머무실 게 아니라면, 아기자기한 농장을 구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으로 잡으시면 돼요. 이 관광명소는 하루에 한 번 무료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