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생산된 와인을 맛보고 와인을 만드는 데 사용된 포도가 자라는 밭을 보고 싶다면 마주라 산 포도원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와인 생산 과정을 자세히 알고 싶은 와인 애호가부터 맛있는 와인으로 특별한 날을 보내고 싶은 사람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인기 높은 마주라 산 포도원은 1988년에 문을 연 이래로 성공에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캔버라 캐피털 리전 투어리즘 어워즈에서 투어리즘 와이너리, 디스틸러리즈 및 부티크 브루어리스 부문에서 세 차례나 수상했으며 최근 수상 연도는 2010년이었습니다. 2006년에는 셀러 도어 시설이 새롭게 추가되었어요. 이곳에서 생산되는 특별한 와인을 시음하실 수 있는 장소에요. 마주라 산에서 재배되는 포도를 사용해 만드는 템프라니요, 리슬링, 피노 그리, 시라즈, 그라시아노, 투리가 등을 맛보세요.
시음 시 역시 현지 식재료로 만든 치즈와 안티파스티 플래터를 함께 즐겨보세요. 셀러 도어 직원이 직접 시음 과정을 안내하고 방문객들의 질문에 답해 줄 거예요.
밖으로 나가 포도밭도 둘러보시면 캔버라의 멋진 기후를 마음껏 즐기실 수 있죠. 포도밭의 주요 장소로 인도해 주는 '검부트 투어'를 떠나면 혼자서도 이곳을 잘 둘러보실 수 있어요. 발걸음을 옮기는 곳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초록빛 포도밭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가을에는 포도밭이 붉은빛과 금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룹니다.
마주라 산 포도원을 방문하기 전에 특별한 행사가 열리는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멋진 풍경과 근사한 야외 및 실내 시설을 갖춘 이곳은 매년 트러플 축제와 캔버라 와인 위크 등 다양한 활동과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죠.
마주라 산 포도원이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접근성이 훌륭하다는 것인데요. 캔버라 중심부에서 자동차나 택시를 이용해 약 15분이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만일 일행이 운전을 해야 해서 와인을 시음하지 못한다면 와인이 정말 맛있어도 운전자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의미에서 표현을 자제하는 매너 있는 친구가 되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