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5인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디럭스 스튜디오 1룸(트윈베드), 이그제큐티브룸 1룸(킹베드 1룸, 트윈베드 1룸) 예약했습니다.
라피트 열차 출도착 역인 난카이난바 역 5분거리여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난바역 안에 다카시마야 백화점 등 쇼핑할 곳들도 가깝고, 도톤보리도 걸어서 10분~15분정도 걸립니다. 번화가와 조금 떨어져있어서 한적하고 조용해서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의 호텔 위치로는 너무 좋았습니다.
디럭스룸이라도 좀 좁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고 가장 좋은 것은 드럼세탁기!! 속옷은 아무래도 좀 그렇지만 양말이나 겉옷은 빨래 하면서 지냈습니다. 비가 많이 왔었거든요. ㅠ.ㅠ
테이블이나 그런 곳에 먼지가 좀 있었습니다. 바깥 먼지라기 보다는 침구류 정리하면서 나오는 원단의 먼지가 좀 있었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청결했었습니다.
조식도 다른 일반 호텔의 조식과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었습니다.
종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딱 있을 것만 있는 스타일인데 처음 2-3일정도까지는 완전 만족!
다른 호텔의 조식과는 스타일이 달라서 좋았는데 3-4일째부터는 조금씩 질리더라구요. 아무래도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음식들을 5~6일동안 먹으니...ㅠ.ㅠ 뭐 어떤 음식도 5-6일동안 먹으면 질리잖아요. 어쨌든 조식도 만족이었습니다.
부모님과 남동생은 이그제큐티브룸으로 머물렀는데 4인이 앉을 수 있는 쇼파에 테이블, 4인 식탁도 있어서 상당히 편했었고 그곳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을 정도의 주방가전과 식기류는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일정 끝나고 저녁에 가족들끼리 모여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