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문을 열자마자
곰팡이 냄새에 인상이 찌푸려졌어요.
창문 커튼을 치니 얼룩덜룩..
샤워부스의 롤 스크린을 내리니 곰팡이가 덕지덕지..
하루밤 자고나니 베딩은 축축하고..
이틀밤을 지내고 견디다 못해
축축한 베딩과 곰팡이 냄새를 얘기하니
잠시후 체크해 보겠다고 해서,
혹시 에어클리너 있냐고 물어보니
단호하고 짜증섞인 목소리로, 잠시후 체크해 보겠다구요! 라고 말함.
잠시후 방에 들어와보니, 침구 정리는 한듯하나 여전히 코를 찌르는 곰팡이 냄새..
바닷가라 눅눅한 베딩은 이해하겠지만
곰팡이 냄새는 기가 막힘
세탁서비스는 여태 맡겨본 곳중 제일 비쌈.
호텔앞 세일링클럽 소리는 알고 있었던거라.. 정말 울리는구나.. 라며 패쓰..
최악은.. 곰팡이 냄새와
2년 갓 지난 호텔방이라기엔 너무 지져분한 관리상태.
급히 오느라 경제적인 선택을 하려던게 폭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