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마운틴 주변의 숙소는 성수기에는 구하기 어렵지요. 캠핑 장소에서 바베큐 해 먹고 텐트 치고 하룻밤을 지낼 수 없다면, 숙소 옵션은 더 적은 편입니다. 그래도 저녁 전까지는 베어마운틴과 세븐 레이크스 호수욕(?)을 가족과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뉴욕 일정을 갖고 싶으시다면, 베어마운틴에서 뉴욕 쪽으로 오다가 숙소를 정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페어필드 인은 선택 옵션에 포함될 만합니다. 숙소는 비교적 깨끗하고, 따뜻한 컨티넨털 식사가 제공됩니다. 아침 시간에 보니 주로 가족 단위로 이곳을 머무르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객실에는 간이 주방이 있지 않으며 식당에도 음식을 만들어 먹을 만한 편의시설은 갖추어져 있지 않습니다. 호텔 바로 앞에는 타겟과 마샬, 그밖의 크고 작은 점포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5분에서 40분 정도 6번 도로로 달리니 우드베리 프리미엄 아웃렛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다녀오는 길은 산길을 끼고 있으니, 눈 쌓일지 모르는 겨울철보다는 단풍 드는 봄-가을이 더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