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상으론 난바 역에서 엄청나게 가깝다.
이 전에 도미인 신사이바시에서 묵었는데, 거기보다도 두 블럭 세 블럭은 가깝다.
청결도는 좋고, 건물 자체는 좀 된 듯 싶으나 리모델링으로 인해 그런 건 보이지 않는다.
방의 출입문과 화장실 문이 겹치고 입구가 무지하게 좁다.
또, 창문을 열어도 그냥 옆 건물이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있기에 에어컨에 의지해야 한다는 점은 단점.
하나 더 붙이자면, 화장실 겸 욕실(유닛배스) 크기가 내가 아는 한 일본에서 가장 작은 표준 사이즈. 있을 건 다 있지만 욕실에서 몸 담구겠단 건 어렵다.
직원들은 동남아 계 사람들로 보이는데, 일본어는 약간 서툴러도 무척 친절하다. 영어 대응이 더 편할 듯.
1층 입구 반대편에 라운지 마냥 있는데, 무료 맥주와 술안주, 음료 등이 있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많이는 안 놓여있으니 괜히 챙기거나 하지 말고 먹을 만큼만.
너무 촉박하게 예약한 탓인지 3연휴 주말이 껴서인지 가격이 꽤 비쌌는데, 평소 가격대는 잘 모르겠다.
1인 1박에 5천 엔~7천엔 선으로 예매 가능하다면 추천하고 싶다.
건물에서 나가서 두어 블록 가면 도톤보리 구리코 전광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