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이불 상태가 청결하지 못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불 안쪽이 지저분하게 오염되어 있었는데(아마 바퀴자국 같습니다.) 해당 사실을 컨시어지에 알렸더니 하우스키퍼가 오후3시에 퇴근해서 이불 교체가 안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 짧은 영어실력 때문에 내용이 전달이 안된듯 싶어서 다시 말을 했더니, 한국인 스텝에게 전화하라고 할테니 조금만 기다려라고 안내하더군요.
12분을 기다렸으나 프론트데스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어서 직접 프론트데스크로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이불을 교체 받았습니다.
5성급 호텔이지만,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한 점이 매우 유감스럽고, 손님을 받기 전에 룸 컨디션을 체크하지 못한 점도 매우 아쉽습니다. 지저분한 이불을 덮고 1시간이나 있었다니 매우 기분나쁘더라고요.
다만, 오사카 최고의 전망과 나쁘지 않은 룸컨디션, 5성급 호텔이지만 합리적인 가격이라 어느정도 만족하긴 했지만..
한큐인터내셔널에서 5박이나 했음에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못받은 점은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