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은 다른 분들이 많이 써주셨으니 생략할게요. 전반적으로 하우스키핑이 꼼꼼하지 못한 거랑 디즈니랜드 셔틀에 대한 불만 빼고는 대체로 괜찮았어요.
단점 또는 참고사항
1. 카펫 청소 제대로 안하는 듯. 첫날부터 있던 실밥이 계속 있었음.
2. 체크인하고 보니 냉장고에 다른 사람이 반쯤 먹은 물병이 들어 있었음.
3. 샴푸, 바디워시, 핸드워시만 있길래 헤어컨디셔너를 달라고 했더니 정말 작은 거 하나만 줘서 황당. 머리 긴 여자 셋이니 3병 더 달라고 정확히 얘기하니 금방 가져다 주시긴 했어요.
4. 디즈니랜드 셔틀 시간 안지켜짐. Illumination 끝나고 9시7분부터 기다렸는데 9시15분 셔틀은 안오고, 9시45분 셔틀이 일찍 오더니 9시39분에 출발해버림. Carnet 남은 분들은 셔틀 시간 애매할 때 RER 한 정거장 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5. 1층(유럽식으로는 0층)에 있는 스테이크 레스토랑 Le George 더럽게 맛없음. 조식뷔페는 나쁘지 않은데, 저녁에는 절대 가지 마세요. 우리 나라에서 먹던 데로 'medium well done'으로 주문했는데 바짝 익혀 나왔고, 제가 보기엔 익힘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고기 자체가 질이 낮고 질긴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