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스베르크 공원은 포츠담에 즐비한 아름다운 공원들 중 하나이며 하벨 강의 호수인 Tiefer See쪽으로 경사져 있는, 기복을 이루고 수풀이 우거진 지형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빌헬름 1세 황제가 1833년에 여름 별장의 정원으로 바벨스베르크 공원을 짓도록 명했습니다. 오늘날 이곳을 방문하여 여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감상하고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보트 여행을 통해 경치를 즐겨보세요.
가장 먼저 신고딕 양식의 바벨스베르크 성부터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술적인 창과 난간으로 장식된 원형, 육각형, 정사각형 모양의 탑들이 연이어 있고 궁전의 바로 주변에는 장식용 관목, 다채로운 꽃 장식, 분수 등이 산재해 있는 계단식 잔디밭이 있습니다.
공원 안에 구불구불 나있는 길을 따라가면 장식적인 요소가 나타납니다. 모두 인공 관개 시설에 의해서 물이 공급되는 인공 호수, 개울, 폭포에서 잠시 멈춰보세요. 길 중 하나는 Tiefer See의 기슭을 끼고 지나가면서 물 건너편에 있는 프로이센의 카를 왕자를 위해 세워진 왕립 부지인 글렌니케 공원까지의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을 내서 빌헬름 1세 황제 군대의 용맹함을 강하게 보여주는 공원의 다른 기념물을 방문해 보세요. 이 중에는 왕실 마구간, 수병들의 숙소, 증기 동력 펌프장 등이 있습니다. 46m 높이의 Flatow 탑의 정상까지 올라가면 공원 전체의 탁 트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천사 미카엘을 기리는 조각상과 전승기념탑을 확인하세요.
공원의 남서쪽 모퉁이에 위치한 해변 지역인 슈트란트바트 바벨스베르크으로 이동해 보세요. 여름철에 수영을 즐기고 야외 콘서트를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여기에서 강을 유람하는 보트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공원 카페에서 음료와 간식을 사먹거나 도시락을 챙겨와서 나무 그늘이 드리운 푸르른 잔디에서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공원의 남쪽 입구는 포츠담의 구시가지에서 25분 거리에 있으며 대중교통 버스가 공원과 도심의 다양한 여러 장소 사이를 정기적으로 운행합니다.
바벨스베르크 공원은 매일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